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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8월 15일은 제70주년 광복절 “집집마다 국기를 달고 선열들의 얼을 기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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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광복 제70주년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로 했다. 따라서 국기달기를 통해 국가발전을 위한 국민적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는 태극기 사랑 운동도 함께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태극기 사랑 운동은 역사적인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 스스로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확산, 공유하고 재출발의 태극기 달기 분위기 확산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태극기 사랑, 달기 홍보를 위해 청사 입구 쉼터에 지난 6월 태극기를 군집 게양, 방문 시민이나 공무원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국기에 대한 숭고한 이념을 새기게 하고 있다.
따라서 각 기관단체에 태극기 사랑 취지를 전달하고 캠페인 실시, 이·통장과 각종 회의시 홍보강화와 막강한 조직력을 지닌 재향군인회, 행정동우회, 6.25 참전 유공자회, 남여새마을지도자회 등을 통해 체계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또 모범아파트(마을)와 모범거리를 지정하여 잊혀져 가는 국기달기 마음을 환기시키기로 했다. 모범아파트(마을)지정의 경우 동지역은 벌용동 용강2주공아파트(484가구), 남양동의 신우심포니(421가구)등 6개 아파트이고 용현면 동강아뜨리에(810가구), 사남면 대우푸르지오(889가구), 완사마을(275가구)등 8개아파트(마을)를 지정해 놓고 있다.
따라서 모범거리는 사천읍 공군후문~서일1차 아파트 삼거리, 곤양우체국앞~유덕 아파트를 비롯 동지역 시외버스터미널~삼천포농협, 임내마을~탑서리 휴게소, 남양교~죽림삼거리 등 17개소를 지정해 놓고 있다.
특히 시에서는 지난 6월 중순쯤 남양동 소재 8962부대 4대대에 태극기 100매를 전달해 임내 소류지 위에서 충성관까지 약200m에 국기달기 시범거리를 조성 해 놓고 있다.
거슬러 올라가면 7~80년대에 태극기 달기 운동이 전국을 강력히 달굴때 시민들은 태극기도 국기게양대도 없었던 시절 공무원들이 집집마다 홍보를 하면서 태극기가 없는 집엔 태극기를 주면서 달기를 했고 가게 등에선 “내가 먼저 달아야지”하는 일념으로 국기가 나부끼던 시절이 있었으나 언제부턴가 가로기가 등장하면서 국기달기에 대한 개념이 사라져 집집마다 태극기 달기를 잊은지 오래된 요즈음이다. 부끄럽기 짝이 없다.
이번 국기달기 운동은 상급기관의 지시에 따라가는 식의 대민 홍보를 벗어나 알맹이 있는 추진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영구적이고 발전적인 시책 발굴로 경축일과 기념일 등에 시민 스스로가 국기달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실제로 예를 들면 동지역의 경우 수년전만 해도 국기달기에 소홀치 않던 공공건물의 게양대가 부서졌다는 구실로 지금까지 아예 국기달기를 하지 않는 곳이 있다. 이들은 이번 기회에 대오각성하고 국기게양대를 복원하여 국기달기를 자랑 삼았으면 좋겠다.
특히 삼천포터미널은 삼천포의 첫 관문이다. 부서진 게양대를 속히 복원시키고 국기를 달았으면 좋겠다는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홈플러스, 수협북부지점, 농협북부지점 등도 국기달기를 서둘기 바란다. 이 정신이 바로 한마음의 국민정신이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5년 08월 06일 11시 2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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