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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상복합 쌍둥이아파트 건립 계획 동금동 삼천포역(폐역) 자리에 40층~50층 규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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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 서부 경남에서 최고 높이의 쌍둥이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직접 추진한다.
사천시 도시과 한재천 과장은 지난 9월초(9일) 오전 사천시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91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총무·산업건설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신항만 배후부지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토지이용과 난개발 방지로 상업 중심지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50층 높이의 쌍둥이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 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한과장은 “신항만 배후부지인 사천시 동금동 151-5번지(옛삼천포역) 일원을 대상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이라면서 “시가 기채를 발행 땅을 사들인 뒤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을 하고 이후 업체에 매각하는 것으로 아파트 짓는 것은 업체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종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지방채 발행과 상환계획에 따라 변동이 있겠지만 현재 행자부 승인절차없이 시 자체기채 발행 가능액은 115억원정도”라고 덧붙였다.
또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일될 이번 사업기간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이고 면적은 1만6,571㎡ 규모”라며 “이번 사업의 대상지는 국·공유지가 1만5,203㎡로 91.7%를 차지하고, 사유지는 1,368㎡, 8.3%밖에 되지 않는 것과 소유자도 2명 밖에 되지 않아 도시개발 사업 추진에 별다른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일반상업지역이므로 건폐율이 80%, 용적률이 800%다. 45층에서 50층까지 건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쌍둥이 건물로 짓는다면 540가구 규모가 될 것”이라며 “KAI가 임대주택을 요구하고 있는데 200가구 정도는 임대주택이라는 조건으로 매각하게 되면 KAI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하게 할 수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1인당 3㎡이상 공원시설을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삼림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도시공원도 덩달아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과장은 “지난 1988년 완공된 말레이시아 88층 페트로나스 쌍둥이 타워와 서울 여의도 쌍둥이 빌딩처럼 건립될 것”이라며 “판상형이 아닌 탑상형으로 도시 미관을 살리는 등 도심 스카이라인의 변화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건축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추진상황을 보면 2012년 2월에 사천시 도시개발사업(동지역)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하고 같은해 8월에 신항 배후1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이듬해 2013년 1월에 향촌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2015년 4월 14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진주지사와 협의결과 사천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법적 절차에 따라 추진하는 한 적극 동의하겠다는 회답을 받는데 성공했다.
2015년 5월 15일 신항 배후1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방안 검토보고를 하고 7월 6일에는 정책자문단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7월 22일에는 주요정책 토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개발방식을 공영개발 방식으로추진한다는 결정을 한 바 있다.
이에따라 향후 계획을 2015년 9월 도시개발사업 계획 시의회 설명(기 설명), 같은해 10월~2016년 10월 사이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11월에 착공하여 2017년 12월에 준공을 한다는 계획이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5년 10월 15일 11시 2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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