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주관 2015 인구주택총조사가 10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의 기간 중에 11월 1일 0시를 기준 시점으로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실시된다.
국가 정책 수립의 기초 통계인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며, 이번 2015년 조사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등록센서스’방식과 ‘전국 가구의 20%를 표본으로 조사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인구·가구·주택에 대한 통계를 생산하는 등록센서스 방식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5년 전처럼 전국의 모든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할 필요가 없어 많은 국가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5년 전에 1,808억원의 예산이 들었으나, 이번 조사는 등록센서스 도입으로 1,061억원 정도이다. 참고로 인구주택총조사는 전세계 235개국 중 14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등록센서스를 도입해도 20% 표본조사는 과거와 같이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20% 표본조사의 참여대상으로 선정되면 10월 24일부터 10월 31일의 기간 중 인터넷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 기준일 인 11월1일부터 11월 15일까지의 기간 중에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참여한다.
인터넷조사(www.census. go.kr)는 조사원 방문 없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고 경품에 당첨될 기회도 있다. 인터넷조사 참여번호는 10월 22일, 23일에 배부되며 문의사항은 080-200-2015(무료전화)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통계청 진주사무소(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관할) 김부곤 소장은 20%의 표본조사 가구로 선정 된다면 대표가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되니 안심하고 진솔한 응답으로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