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경남서부권관리단(단장 조관식)은 올겨울 이상한파로 예년에 비하여 더욱 추울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상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를 예방하고 이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난 1일부터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을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K-water에서 자체개발해 특허받은 동파방지팩은 스티로폼 알갱이와 방습제를 비닐팩에 담아 밀봉한 것으로 수도계량기 위에 덮은 채 뚜껑을 닫아주기만 하면 되며 스티로폼 알갱이들이 공기 흐름을 차단해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아준다.
그동안 4,000여개의 동파방지팩을 상습동파지역에 보급한 결과 시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커서 금년에도 400개를 주문제작하여 보급할 예정으로 동파방지팩이 필요한 단독주택에서는 1577-0600으로 신청하면 현장여건을 조사한 다음 설치까지 해 준다.
조관식 경남서부권관리단장은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속에 동파방지팩과 같은 보온재를 넣거나,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처리를 하여 얼지 않도록 하고 장시간 외출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는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