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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제 20대 국회의원 출마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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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을 사천답고, 남해를 남해답게, 하동을 하동답게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지역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서천호(54) 전 국정원 2차장이 지난 8일 오전 11시 사천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 사천·남해·하동선거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엄숙한 마음과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힌 서 차장은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국정원 2차장으로 공직을 마무리하기까지 지난 30년을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고 주어진 직책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 수행과정에서 수많은 어려움과 과제에 봉착했지만 항상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갔고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헤아릴 수 없는 사랑과 혜택을 받았다”며 “이제 받은 만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치라는 또다른 방식으로 봉사·헌신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차장은 “최근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실망은 정치무용론까지 거론될 정도로 심각하다”고 전제한 뒤 “새바람의 열망에 서천호가더 힘찬 바람을 불어넣어 국가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확신을 심겠다”고 했다. 또한 “정치인은 유권자 모두를 대리하는 임시직이며 사리사욕보단 공익이 우선이고 뚜렷한 성과를 창출해 주기를 기대하는 국민들의 열망에 반드시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직생활 내내 국가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껴왔고 주어진 직책에서 최대의 성과를 창출해온 경험이 있다”며 “지역 현안문제도 누구보다 으뜸가는 성과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섬김, 신뢰, 실천의 정치라는 새로운 장을 열어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그는 “지자체와 혼연일체가 되어 새롭고 희망찬 사천·남해·하동을 만들어 ‘그래! 서천호가 있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반드시 전달하겠다 ”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공약으로는 ▲사천공항 국제공황 활성화 방안 마련 ▲남부내륙철도사업 개선 방안 마련 ▲항공우주산업 육성해 세계적 항공도시 건설 ▲남강댐 인공방수로 피해대책 마련 ▲삼천포신항 활성화 방안 마련 ▲송포미래산단 조성사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남해 휴양·치유의 섬 프로잭트 추진 ▲청정에너지 산업기반 조성 ▲하동 갈사만·대송산단 해양플랜트산업 중심축 개발 ▲ 지리산·섬진강 역사 문화 힐링 관광산업 육성 등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선택권을 보장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제20 총선 출마 후보자들에게 ‘방송 및 사회단체 주관 공개정책토론회’와 ‘공명선거 실천 결의안 채택’을 제안했다.
한편 경남 남해 출신인 서천호 차장은 진주고와 경찰대학(1기),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박사)을 졸업했으며 부산·경기경찰청장, 경찰대학장, 국정원 2차장을 끝으로 30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5년 12월 10일 10시 17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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