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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바다케이블카 드디어 착공! 오는 22일 오후2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기공식 가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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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사천바다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천시는 오는 12월 22일 오후 2시 삼천포대교공원(수상무대)에서 사천바다케이블카 설치사업 기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여론조사와 공원계획 변경신청을 한 뒤 5년만이다.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천바다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한려해상의 중심에 위치한 삼천포항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하는 삭도 L=2.43km 상·중·하부정류장 각 1개소로 탑승(대방), 중간(초양도), 상부(각산)에 설치된다.
총사업비 600억원을 들여 사천시 대방동 초양도에서 각산 정상부2.34km거리에 자동순환식 2선식 곤돌라 50대가 186m의 간격으로 운행한다. 시간당 수송인원은 1,200명 규모다.
이 케이블카는 대방동 삼천포대교공원 부근 탑승장에서 바다를 바로 질러 초양도를 돌아 각산 정상부 역사로 연결된다. 승객들은 각산 정상과 봉수대, 전망대, 휴게시설 등에 머무르다 내려오는 방식이다.
시는 당초 2014년 6월께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동년 7월에 취임한 송도근 시장이 내풍안전성(풍동실험) 검사를 하지 않아 승객 안정성 확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과 동시에 인근 사찰에서 케이블카 선로에 대해 반발하면서 노선과 상부역사 위치를 변경치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이에 케이블카 설치사업의 착공이 1년 6개월 정도 늦어지게 되었다.
시는 2017년 말까지 준공해 시운전 등 절차를 거쳐 2018년 초에 상업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관광용 케이블카로는 국내 최초로 케이블 선로상 중간에 위치한 대방 정류장에서 탑승하게 되며, 운행하는 케이블카(곤돌라)중 33% 정도를 차량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차량으로 배치하여 탑승객들이 발아래 산 그리고 바다를 감상하도록 하여 짜릿한 흥미를 더 자아내게 할 예정이다.
시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준공에 맞추어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머물고 가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각 정류장 주변을 중심으로 각종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케이블카 탑승지인 대방정류장 일원(12,570㎡)에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시설 등 방문객들의 대기 시간 편의를 위한 시설이 조성되기도 한다.
또 초양도에는 ‘초양도 관광거점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난 6월 착공하여 초양쉼터, 섬꽃, 장미정원, 전망시설 등을 2017년 말까지 설치 완료 할 계획이다.
한편 동서동 4개 도서에 테마형 힐링아일랜드 개발, 삼천포대교공원 아름다운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없는 각산정류장에는 각산 정상부 전망 시설과 휴게시설을 2017년 말까지 완료하고 산림레저, 휴양 체험지구 조성 등의 연계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따라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최초로 바다를 가로 질러 육지를 운행하는 특화 된 행사케이블카로 내풍 안정성(풍동실험)을 반영 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케이블’이다.
그동안 ‘한다’ ‘안한다’로 억측이 난무했던 일부 부정적 시각을 과감히 불식 시키고 시민의 염원에 부응하고 침체된 동지역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5년 12월 10일 10시 20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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