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내년 3월까지 올해 강수량 부족과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에 비해 현저히 낮아 사전 용수확보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용수 확보 대책은 읍·면·동별로 강수량과 저수율 등을 분석·확인하여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지하수 개발,양수장 설치 등 용수원을 개발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추진하게 된다.
시는 지난 9월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으로 국비 2억7천2백만원 도비 3천4백만원을 확보하여 암반관정 3개소, 양수장 1개소, 둠벙 2개소를 내년 초에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난달 국가안전처로부터 국비 1억8천4백만원을 확보하여 저수지 4개소 준설과 암반관정 2개소 설치를 내년 초에 착공하여 3월중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경남도에 적극 건의하여 확보한 사업비로 이번 선제적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내년 영농기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농업인들의 영농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