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를 공개한 가운데 도내에는 동부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총 4937세대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 기간 경남지역에서는 내년 3월 ‘양산물금2 45BL 국민임대’가 1105세대로 가장 많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고 ‘양산물금2 44BL 국민임대’도 452세대가 입주한다. 이에 앞서1월에는 양산 명동 ‘명동삼한사랑채’가 999세대가 입주예정으로 이어 ‘창원현동 중흥 S 클래스 2차’에 394세대가 입주한다. 2월에는 통영시 용남면 ‘통영이지비아 2차’만이 723세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예정 아파트는 대부분 60㎡이하와 60-85㎡ 세대로 3월에 입주하는 ‘거창 코아루 에듀시티 2단지’가 85㎡초과 40세대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5만9881세대로 집계됐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1만8168세대(서울 5122세대 포함), 지방 4만1713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3906세대, 60~85㎡ 3만2382세대, 85㎡초과 3593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4.0%를 차지,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