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도내 기업경기 전망, 모두 ‘흐림’ 』 이번 달 도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업황이 흐릴 전망이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난달 12일부터 25일까지 경남지역 436개 업체를 대상으로 ‘2월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도내 제조업 업황전망BSI(54→51)는 전월보다 3p 하락했다.
BSI가 기준치인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적 응답업체수가 부정적 응답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지난해 11월 경남지역 제조업 업황전망BSI가 58을 기록한 이후 12월 55, 1월 54에 이어 2월까지 계속해서 하락한 것이다.
전년동기와 비교한 매출 전망을 나타내는 매출 전망BSI(70→68)는 2p 하락했고, 신규수주 전망BSI(67→66) 및 가동률 전망BSI(76→75)는 각각 1p가 떨어졌다.
반면 생산 전망BSI(75→77)는 2p 상승하고, 재고수준 전망BSI(104→105)도 1p 상승을 보였다.
비제조업도 흐린 2월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2월 도내 비제조업 업황 전망BSI(55→61)는 제조업과 달리 6p 상승을 보였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100에는 한참 밑돌아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금사정 전망BSI(74→72) 및 인력사정 전망BSI(84→82)는 각각 2p 하락을 보였다. 반면 매출 전망BSI(60→64) 및 채산성 전망BSI(68→71)는 각각 4p, 3p 상승했다.
2016년 02월 04일 10시 56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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