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올해 신규 산업단지 4곳 추가 공급 』 김해·사천시와 함안·창녕군에 산업단지 4개가 추가로 공급된다.
경남도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내에 24개 834만7000㎡ 규모의 산업단지를 공급하는 내용을 승인받은 데 이어 올해 4개 416만2000㎡ 규모의 산업단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도에서 신규로 공급하는 산업단지는 총 28곳 1250만9000㎡로 늘었다.
이는 전국 97개 신규 공급 대상의 3분의 1로 전국에서 공급량이 가장 많다.
추가로 공급되는 4개 산업단지는 지난 1일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사천시 에코페이스 일반산단 47만5000㎡(사업시행자: 부성 외 21개사), 김해시 대동첨단 일반산단 280만7000㎡(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함안군 유현 일반산단 10만8000㎡(원창단조), 창녕군 대합2 일반산단 77만2000㎡(대우건설) 등 총 416만2000㎡이다.
이에 따라 올해 도내에서는 함안군 7개, 김해시 6개, 양산시 4개, 사천시·창녕군 3개, 창원시 2개, 거제시·산청군·합천군 각 1개 등 모두 28개 산업단지가 공급된다.
한편 도내 일반산업단지의 분양률은 98.7%로 전국 평균 91.7%보다 높고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경남도의 산업단지 수요가 많은 것은 교통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제조업 생산 활동이 우수하며 항공산업·나노융합·해양플랜트 국가산단 3곳 확정에 따른 시너지 효과, 부산·울산에 소재한 기업들의 이전 수요와 경남 내 기업들의 확장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채건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에 반영된 산단 이외에도 입주 수요가 확실하고 재원조달계획 등이 마련돼 사업추진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신속히 진행해 기업의 입지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6년 04월 07일 9시 27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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