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관에서 벼 재배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쌀 수입개방에 대응하여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벼 무논점파 연구 개발자인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한희석 박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벼 무논점파 보급 확대에 따른 종자 발아향상 및 잡초성벼 방제 교육으로 진행됐다.
벼 무논점파의 경우 일반 관행 기계이앙에 비해 생산비와 노동력을 35.3%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으며,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현장 적용가능 기술로 크게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벼 무논점파 1,650ha 재배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40%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대의 규모로서 대한민국 직파재배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는 5월초부터 시작하여 1,700ha의 규모의 직파 재배를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