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대비하여 용·배수로 정비를 비롯한 용수개발, 저수지 개·보수 등 농업생산 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3억1천5백만원의 사업비로 정동면 객방마을 외 10개소 2.2km의 용·배수로 정비와 2억6천4백만원의 사업비로 한발대비 용수개발 저수지 준설 4개소, 농업용 관정 4개소 개발 등의 공사를 지난 1월 착공하여 3월말 완료했다.
또한 물 부족으로 인한 가뭄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수리시설 개선 사업비 19억5천만원으로 저수능력 부족과 용수공급에 지장이 있는 곤양면 신해골저수지 등 9개소의 안전 D등급 저수지에 대해 제체 그라우팅, 복통교체 등 개보수 공사를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현재 80% 공정으로 4월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매년 강수량과 저수율을 확인하여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과 시설물 노후 등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수리시설을 우선 선정하여 정비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농가의 적기 영농 실현을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