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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무인도 지적공부 정비사업 관내 유·무인도 42개소 』
사천시는 실제 위치가 지적공부와의 차이가 있는 시 관내 유·무인도 42개소에 대해 ‘비정위치 유·무인도 지적공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초 등록 당시 해안절벽 및 접근이 불가한 유·무인도를 당시의 측량기술로 조사·측량하여 등록하였으나, 현재 항공사진 등 지적측량의 기술 발달로 지적 공부상 위치가 잘못 등록되어 있음이 발견됨에 따라 정확한 위치를 조사·측량하여 유·무인도의 위치를 바로잡는 사업이다.
시는 일제 강점기 측량기술의 한계 등으로 위치가 잘못 등록되어 있는 유·무인도를 GPS 측량과 드론 등 최신 특수장비를 이용하여 조사·측량하고 그 결과를 6월말까지 지적공부에 반영·완료할 계획이다.
사천시 관내 등록된 도서는 신수도 등 7개의 유인도를 포함하여 학섬 등 35개 무인도가 있으며, 행정공간정보시스템 등을 참고하여 비 정위치 도서를 전수 조사 후 GPS 위성측량 방법에 의한 기준점 설치 및 현지 세부측량을 진행하고, 접근불가 지역은 드론 등 특수 장비를 이용하여 항공사진측량 및 자료 분석을 통해 지적공부의 위치를 정비하는 방법으로 추진한다.
특히 시는 국토교통부에서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사업과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사업 등 토지사용 현황과 맞지 않는 오류를 정비하는 ‘디지털국토사업’과 병행하여 이번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 에게 정확한 지적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유·무인도 지적공부 정리를 통해 시민의 재산권 행사가 보다 더 용이해 질 것이다.”며, “지적공부 정리를 위한 행정 절차와 현장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16년 04월 14일 12시 06분 / 정치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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