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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부품 해외시장 개척단 미 시애틀 ADSS 참관 및 보잉사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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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항공기업 임직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항공부품 해외시장 개척단’의 열흘간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행보가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미국 방문은 사천시 소재 항공부품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 도시인 털사(Tulsa)시와 시애틀을 방문하여 견문을 넓히고,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 노르담(Nordam), 털사 테크(Tulsa Tech) 등 선진 항공 및 항공정비(MRO) 기업체와의 협력방안 모색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송 시장 일행은 방문 첫날 외교부 달라스 출장소 주관의 달라스 한인회 관계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난 11일 미 오클라호마주 털사(Tulsa)시와의 ‘항공산업 협력 MOU 체결’에 이어 시애틀로 이동하여 선진 항공업체인 보잉사가 주관하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업계의 세계 최대 교류행사인 ‘Aerospace & Defence Supplier Summit, Seattle 2016(ADSS, 미국 시애틀 항공방산 공급자 총회, 4월 14일~4월 15일)’ 행사에 참가하여 선진 항공기업들의 기술 및 구매 전략 등을 청취하고 해외기업과의 B to B 상담회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을 격려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 시간) 시애틀에 있는 세계 최대 항공사인 보잉 박물관을 견학하고 항공산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한편, 사천시를 ‘제2의 시애틀’로 성장시키기 위한 발전 방안 마련을 모색했다.
17일에는 LA로 이동하여 LA 한인회와 해외 기업과의 협력을 주제로 한 간담회에 참석하고, 4월 18일 사천시에 소재한 외국인 투자기업인 켄코아 에어로스페이스의 본사인 Bralco Metal을 방문하여 사천시 투자기업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해외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계획 등을 설명했다.
한편 미국 항공산업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2,330억 달러로 향후 2020년까지 연평균 4.1%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2034년까지 신규항공기 구매수요가 7,890대로 예상되며, 미국 MRO 시장은 2015년 기준 164억 달러로 향후 2020년까지 연평균 1.7%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이는 미국 경기 회복 및 성장에 따른 항공 이용객 증가가 MRO 서비스 수요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국내 항공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해외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항공 산업 수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년 04월 21일 11시 3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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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