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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양면 소재 군부대 친근한 벽화로 변신 』
사천시는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곤양부대 벽화사업’을 지난 3월말 착수하여 2개월여 간의 작업 끝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사업은 시민과 관광객이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군부대의 담장을 지역과 부대의 특성을 잘 살리는 친근한 그림으로 탈바꿈시키고자 시행됐다.
이에 시는 3천여만원의 사업비로 길이 270m, 높이 3m 구간의 담장에 도막형 벽화 시공법을 적용하여 사천시 8경을 비롯해 곤양면 특산품, 특공여단 군부대의 캐릭터인 ‘백호’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을 삽입했다.
특히 높고 삭막했던 담장이 깨끗하고 친근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지역과 특공부대의 특징을 살린 벽화가 신선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사천읍 공군부대 방음벽 760m구간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양산하는 T-50, KT-1 비행기 조형물 설치와 벽화 삽입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천초등학교와 수양공원 주변 통학로에 ‘안심골목길’을 조성하기로 하는 등 벽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을 밝고 화사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16년 06월 02일 11시 04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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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