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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도문예진흥원·창녕군 업무협약 체결

  창녕군(군수 김충식)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장효익, 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27일 오후2시 창녕군청 전자회의실에서 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포늪의 보전과 생태문화적 가치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력분야는 ‘습지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 및 확산’, ‘주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우포늪을 소재로 한 예술창작 활성화 및 문화예술제 개최’, ‘생태문화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 등 네 가지이다.
창녕군은 우포늪이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인증하는 람사르 습지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2017년 10월 까지 인증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를 위한 실천과제 중 하나로 ‘지역문화 공동체 구성과 문화가치 발굴을 통한 우포늪 가치증진’을 둠으로써 주민이 참여하는 생태문화관광 방안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우포늪 기반 문화콘텐츠 제품 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4년 동안 우포늪 인근 ‘장재, 주매, 세진, 신당’ 네 개 마을의 문화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 국비공모사업’에 우포늪 캐릭터에 기반 한 한국형 오르골 제작・판매와 늪 배경과 캐릭터 인형을 합성한 동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이 선정됨으로써 콘텐츠산업을 통한 우포늪의 새로운 가치 창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지역문화 공동체 강화를 통한 생태관광 활성화 및 우포늪 기반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보다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창녕군과 진흥원은 우선적으로 ‘우포늪 생태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포럼’과 ‘(가칭)우포늪 문화예술 코디네이터 선발 운영사업’을 협력추진 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진흥원 장효익 원장은 ‘우포늪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가치 있는 태고의 생태자원이며, 자연·인간·예술이 공존하는 곳이 되기를 기대 한다’며 ‘앞으로 진흥원은 경남 18개 각 시군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자연·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관광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김충식 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진인학 창녕군 부군수는 ‘문화예술을 통한 우포늪 생태관광 활성화는 친환경 생태농업 확대와 더불어 우포늪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며 ‘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우포늪과 창녕의 미래가치가 보다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2016년 06월 02일 10시 59분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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