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자치행정 경제/정보 사회 문화 농어업 교육 환경 스포츠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주간농사메모

■ 벼농사
높은 기온과 충분한 일조량으로 지금까지 벼 생육은 매우 양호 하지만, 이삭 패기가 완료 된 후 익어가는 시기에는 벼 뿌리에 산소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물을 2~3cm로 얕게 대고, 논물이 마르면 다시 대어주는 물 걸러대기를 실시한다. 폭염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일부지역에 발생했던 혹명나방, 도열병이 기상여건에 따라 번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잎도열병이 발생했던 논에는 반드시 예방위주의 방제를 해준다.
■ 밭농사
그동안 고온과 가뭄으로 콩 꼬투리에 흡즙하여 피해를 주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성충과 약충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노린재의 활동시간대를 고려하여 적용약제를 오전, 또는 해질 무렵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약효 지속기간은 약 10일이다. 5월 이전에 정식을 한 조기재배 고구마는 정식 후 120일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품종별 수확적기를 지켜야 품질이 좋아진다.
■ 채소
고온과 가뭄으로 토양이 건조하면 고추는 생육이 나빠지고 꽃봉오리나 어린열매가 떨어져 수량이 줄어든다. 가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스프링클러나 과수시설을 이용하여 토양수분관리에 신경 쓴다. 건조해진 토양에는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줄 경우 질소와 칼리의 흡수가 급격히 늘어나 석회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물을 줄 때는 조금씩 자주 주도록 한다.
■ 과수
웃자란 가지를 그대로 두면 꽃눈 형성과 과실색깔이 나빠지고, 과실크기도 작아져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제거하거나 유인하여 나무 내부까지 햇볕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지나치지 않게 관리한다. 사과 착색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잎 따기와 과일 돌려주기는 잎을 따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거나 많은 양을 한꺼번에 따면 과일 자람과 꽃눈 충실도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잎 따기 정도는 전체 잎의 30%를 넘지 않게 주의하여 실시한다.
■ 축산
우사 주변 바람을 막는 장애물(볏짚 등)은 제거하고, 환기 통로를 확보하여 공기 흐름이 원활하도록 한다. 직사광선은 그늘막 등을 이용하여 복사열을 막아주고, 스프링클러 등 살수시설을 설치하여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한다. 사료작물 중 옥수수 담근먹이는 알곡을 손톱으로 눌렀을 때 딱딱한 느낌이 들면서 약간 들어갈 때가 알맞으며, 수확기간을 감안하여 너무 늦지 않게 베어서 담근먹이로 만든다.

2016년 08월 25일 10시 56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이전 기사 보기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