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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거노인가정 생명사랑도우미 전문교육 이수한 20명 활동 시작 』
사천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자살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생명사랑도우미(부제:“우리동네 희망매니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생명사랑도우미는 관내 자살 고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한국형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 게이트키퍼 교육자 이수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보건소 자체 심화교육을 받은 20명의 도우미가 활동하게 된다.
특히 9월 중순부터 본격 시행하는 생명사랑도우미는 자살 예방관련 전문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독거노인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벗은 물론,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맞춤형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시 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통계조사에 따르면 자살 생각률이 남성 노인의 경우 70세 이상이 19%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고, 남성 노인의 경우 인적 네트워크가 빈약하고 자살을 시도할 경우 치명적 방법을 사용하므로 자살 성공률이 높아 조기개입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생활 보호자가 되고 노인자살률을 감소시키는 동네 희망매니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우미들이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09월 29일 11시 14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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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