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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고운 최치원선생 남일대 전국 백일장 대회 성황리 개최 』
사단법인 남일대보존회(이사장 최상화)주최, 남일대차인회 주관으로 지난 8일 오전 10시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회 고운 최치원 선생 남일대 전국 백일장’이 개최되었다.
고운 최치원선생의 사상과 뜻을 기리고 계승하고자 전국에서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들 8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어울 마당의 문화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지역문화와 대회의 격을 높이고자 참가자격을 엄격히 심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많은 인원이 참석한 것에 대해 최상화 이사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은 희망적 문화축제로의 자리매김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 이사장은 지난 2013년 6월 박근혜 대통령 중국 방문 시 시진핑 국가주석이 최치원 선생의 한시 ‘범해’를 인용한 것은 최치원 선생의 위대함이 양국 관계를 이어주는 역사적인 문화대사가 되었다는 것으로 국가적인 자부심과 함께 우리 지역의 긍지라고 역설 했다.
향후 최치원 기념공원 조성사업, 남일대주차장 태양광사업, 남일대 복원 및 친환경 산책로 조성사업, 최치원 박물관 조성사업 등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단계적으로 준비와 추진을 병행하여 지역과 시민들의 편익 도모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계획의 추진이 현실화 되면 남일대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상화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신 사천시, 자원봉사자, 언론인 특히, 사천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이번 행사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사천지역에 숨어있는 문화재를 발굴해 관광산업과 접목시킴으로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전통성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사천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10월 13일 11시 04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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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