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시민 건강증진과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사천경찰서와 한국외식업 사천시지부 합동으로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구역 합동 단속은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 2015년 1월 1일부터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이 금연시설로 확대 지정되었으나, 여전히 음식점을 비롯한 호프집, PC방 등의 경우 일부 업소에서 흡연을 방관하고 손님 요구에 따라 재떨이 대신 종이컵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나 집중 단속 할 예정이다.
특히 단속기간 동안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공중이용시설에 ‘금연구역 표지판’ 부착 여부를 점검하여 미 부착 1차 적발시 과태료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적발시는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정된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는 10만원의 과태료 처분 또는 사천시조례로 의한 고시지역은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됨으로 업주와 흡연자 모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이용시설의 전면 금연에 따라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점검으로 담배연기 없는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