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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무공 숨결속, 거북선길 노을축제 성료 한섬지 천리길 행사자 등 500여명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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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거북선이 출전하여 승전한 사천해전의 역사적 숨결이 살아있는 사천만에 위치한 거북선마을과 충무공 탄신 기념일 행군을 실시하고 있는 진주대아고등학교와 협약으로 용현권역의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노을의 홍보를 통하여 행복한 권역을 만들어 가는 거북선길 노을축제 및 도농교류행사는 사천 거북선 마을 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해충)가 주최·주관하여 지난 6일 오전11시 사천대교 아래 해안공원 일원에서 주민 등 500여명이 자리를 같이 해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의 권역 단위로 지정되어 국비 및 지방비 45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도농교류행사를 접근성이 용이한 인접 도시민들이나 학교와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역할을 하는 행사였다.
이날 행사는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일환으로 사천 용현권역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주민들의 행사 운영 능력을 배양하고 면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지역주민을 비롯한 한섬지(한려해상-섬진강-지리산권 봉사자) 천리길 행사자 300여명등이 참가하여 걷기행사(선진리성-종포마을-사천대교)도 가졌다.
이어 본 행사에는 허브족욕 체험 및 거북선 모형만들기 등과 체험부스, 축하공연, 문화원 무용단 특별공연, 한려해상공원 팔색조 사진 전시, 용현권역 진주 대아고 동문회와의 도농교류 협약식, 노래자랑 및 용현권역 부녀회 풍물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주문마을 부녀회(회장 박말남)에서 500여 그릇의 떡국을 직접 현장에서 마련 나누어 주어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먹거리가 되어 많은 칭송을 받았다.
용현권역은 장송, 금문, 주문, 신평마을 등 4개 마을 367농가 인구 약800여명이 오손도손 살고 있다.
지역여건의 자원은 권역내에 이순신 바닷길, 갯벌 생태학습장, 사천대교, 해안공원, 모자랑개 등이 있고 권역외에는 삼천포대교, 선진리성, 항공우주테마공원 등이 있다.
주요시설로는 한뜰문화교류센터(세미나실, 식당, 다목적 광장 등)가 조성되고 마을요소마다 방범CCTV, 해안도로 경관 개선사업과 안내표지판이 설치되며 해안공원, 휴게(쉼터)를 조성해 관광명소화를 도모한다.
이순신 바닷길은 임진왜란시(1592년 선조25년) 5월 29일 선진 앞 바다에 최초로 거북선을 출전시켜 왜선 13척을 격침시키고 모자랑개에서 하룻밤을 지낸 총60km의 바닷길, 즉 사천희망길(1코스), 최초 거북선길(2코스), 거북이와 토끼길(제3코스), 실안노을길(제4코스), 삼천포 코끼리길(제5코스)이 있다. 그중 제2코스인 ‘최초 거북선길’이 용현권역에 해당된다.
한편 이해충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도농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 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풍광이 빼어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인 사천바다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6년 11월 10일 11시 3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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