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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식 경상남도의회의장 신년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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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천시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희망찬 정유년 새해를 맞아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잘 이루어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저는 올 한해에도 우리 사천시의 더 큰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문견이정(聞見而定)의 자세로, 시민 여러분 곁으로 한발 더 다가서는 생활정치를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 지난해 도의회 주요 성과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지난해 우리 도의회에서는 제10대 후반기를 개원하여 그 간의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는 신념을 가지고 도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민의를 받드는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특히 서경방송을 비롯한 도내 지역케이블 방송사와 “의정활동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의정활동 상황을 생중계함으로써 ‘열린 의정’을 실현하였습니다.
또한, 의원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도내 주요 사업현장과 민생현장, 재해위험지역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각종 의안심사와 처리, 행정사무감사 등 기본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보다 왕성한 입법활동으로 전년대비 33건이나 많은 85건의 조례를 발의·제정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3. 내년 역점 추진사업과 의정 운영 방안은 무엇입니까.
올 한해는 도민과의 소통에 더욱 역점을 둠과 동시에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를 위한 의회 기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1일 명예의장제, 모의의회운영 등을 통해 도민들의 의정활동 체험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자선바자회를 비롯한 도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현장중심형 상임위원회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심도 있는 예산심사 및 분석을 위해 중앙부처 및 도와 다각적인 협의를 통해 심사 및 분석 전문부서 신설과 전문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유급보좌관 및 의회 인사권 독립이 하루빨리 이루어지도록 시도의장협의회와 연대하여 의견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공우주,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한방항노화 사업 등 경남 미래 50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4. 올 한해 사천 발전을 위한 구상은 무엇입니까.
우리 사천은 대표적인 도농복합 도시로써 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을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거나 올해 시작할 계획입니다.
그 중에서 몇 가지 언급하자면, 먼저 농업분야에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사천읍에 상인활력센터를 조성하고 사천읍시장 가로환경정비 및 시장길을 조성하게 됩니다.
또한 곤양면에 소규모 주차장과 3곳의 쉼터 조성, 수변산책로 조성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게 되고 다솔문화센터 조성, 배후마을 연결도로 정비, 녹차공원을 조성 중에 있습니다. 올해에는 사남면에 교통ICT 확충사업과 문화복지센터, 공동생활 홈, 보행자중심 도로 정비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지역주민 건의사업으로 정동면과 남양동, 축동면, 향촌동 4개 지구에 총 사업비 1억6천만원을 이미 확보하여 지하수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습니다.
아울러 기계화 경작도로 확포장, 농촌농업 생활용수 개발,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설을 비롯하여 마을 단위의 개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세세하게 점검하여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수산업분야에서는 오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인 삼천포항 구항 해수유통구 설치공사에 올해 20여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3월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소요될 30여억원의 예산도 차질 없이 편성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총공사비 52억4,600만원이 투입되는 대방항 진입도로 및 호안정비 사업도 오는 2020년에 완공 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에 걸쳐 잘 챙기겠습니다.
아울러 낙지포항과 중항항, 늑도항 등에 대한 어항시설 보강·보수에도 만전을 기하여 어선의 안전한 계류와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호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 밖에도 가두리시설 현대화를 통한 적조피해 예방, 인공어초 사업, 소규모 바다목장 사업, 연안어선 어업용 유류비 지원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부자어촌 건설을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항공 국가산단 및 바다케이블카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5. 사천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해주십시오.
올해는 닭의 해입니다.
닭은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고 닭의 울음소리는 어둠 속에서 도래할 빛의 출연을 알리며 만물과 영혼을 깨우는 희망과 개벽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정유년, 닭의 해가 상징하는 의미처럼 올 한해 사천시민 여러분들 모두에게 풍요로운 희망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4선 도의원이자 도의회 의장으로써 사천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7년 01월 12일 10시 5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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