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올해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이다.
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 가운데 신작창작 활동, 예술 일반 활동을 예술단체·개인 가운데 선정(일반공모)하고 예술서적 발간의 경우 협의단체(예총 또는 민예총)를 지원한다.
단체의 경우 설립일 3년 이상이며 단체등록증을 발급받은 단체로 도내에서 연간 1회 이상 문화예술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여야 하며 소속회원의 경우 예술인 증빙이 필요하다. 개인은 도내에서 3회(매년 1회)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예술인이어야 지원 가능하다.
올해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에는 13억 6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도내 문화예술단체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일반공모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침에 따라 생활예술 분야는 지원을 제외한다. 단체는 2017 지역특별회계 문예지원사업 지침에 의한 전문예술 법인 및 단체만 지원 가능하며 동호회나 아마추어 단체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작 창작 활동은 문학·시각예술분야에서 300만 원에서 1000만 원, 공연·다원예술 분야에 300만 원~2000만 원을 지원한다. 예술일반 활동의 경우 문화예술 활동 인쇄료, 시설사용료, 출연료, 조명(음향) 인차와 소규모 예술활동 사업(정기연주회 등)을 100만 원에서 50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예술서적 발간은 각 시·군 단위 협의단체가 발간하는 최소 200쪽 이상의 분량의 자료에 한해 300만 원에서 최고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의 경우 최초 지원신청 계획서 내용의 30%이상 변경 될 경우 선정취소되며, 지원을 받은 개인은 휴식년(2년) 이후 재신청이 가능하다.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은 공연분야와 시각·문학분야로 나눠 지원받는다. 공연 분야는 연극(700만 원 지원)·무용(500만 원 지원)·음악(500만 원 지원)·전통예술(500만 원 지원) 선정 단체가, 시각·문학 분야는 문학(200만 원~500만 원 지원)·미술과 서예(200만 원~1000만 원 지원)·사진(200만 원~500만 원 지원) 농어촌·복지시설·생산지업체 현장 등 문화소외지역 또는 계층을 찾아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지원 자격자 또는 단체는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신청서, 최근 실적, 단체등록증·고유번호증(개인은 주소지 확인 증명서) 등 서류를 등록·제출하면 된다.
심사발표 일정은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은 내달 말,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오는 3월 중에 계획돼 있다.
또 차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 △시·도 기획지원은 전문예술 단체 또는 협의단체에 한해 인터뷰 등 기획공모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