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소득증대와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이 동시에 가능한 태양광 시범사업을 농가가 전과정 밀착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경상남도와 NH농협 경남지역본부,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본부장 이두봉)는 9일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 3층 대강당에서 ‘농촌 태양광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권역별 설명회는 농민이 참여하는 태양광 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의 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를 두고 농촌 태양광 보급사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2020년까지 농촌 태양광 발전소 1만호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태양광 설비(4.1GW) 가운데 63%가 농촌에 설치되는 등 태양광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으나 주로 외지 기업이나 개인 주도로 추진돼 왔다. 농협과 한국에너지공단은 협업을 통해 사업계획 수립에서부터 시공사 선정, 전력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