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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사천향교 ‘사천향교사’ 발간기념 및 헌성공덕비 제막식

  사천향교(전교 윤유덕)는 지난 18일 사천향교인성교육원에서 송도근 사천시장, 박동식 경남도의회의장, 심동섭 경남향교 전교협의회의장, 각 지역 전교 20여명의 내빈과 유림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향교사 발간기념 및 헌성공덕비 제막식」을 가졌다.
문묘와 윤유덕 전교, 송도근 사천시장에게 「사천향교사」를 봉정하고, 공자행교상 건립과 사천향교사 발간을 위해 헌성금으로 도움을 주신 공덕을 새긴 헌성공덕비 제막식이 이어졌다.
최정기 편찬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사천향교의 오랜 숙원 사업인 「사천향교사」 발간은 송도근 사천시장의 예산지원에 힘입어 2년간 전 사천유림들의 단합된 힘, 141명의 헌성금으로 이루어졌다. 향교 보존 자료 부족으로 편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묻혀있던 사료를 발굴하고 흩어져 있던 자료를 모아서 과거의 역사적 사료를 최대한 정리 제시하였다. 그리고 현재의 향교와 유교활동 특히 공자의 가르침을 계승 발전함에 주안점을 두어 상세히 기록하였다.”고 하였다.
윤유덕 전교는 기념사에서 “사천향교는 6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지만 향교 역사를 정리한 향교사가 발간되지 못함이 안타까웠는데 방대한 자료를 찾아 편찬한 최정기 편찬위원장 이하 편집위원, 감수, 교정, 자문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사천향교사」의 발간은 사천향교의 역사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기 되었으며 향교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하였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사천향교사」의 소중한 기록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유교 전통문화를 정확히 인식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요한 문헌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사천향교사 발간을 축하하는 축시 한부분이다.
儒家精神人文庫(유가정신 인문고)요, 유가의 정신은 인문의 보고
泗川鄕校實踐場(사천향교 실천장)이로다. 사천향교는 실천의 장소
鄒魯遺風流泗水(추로유풍 유사수)니, 공자의 유풍은 사수로 흘러들어
滋潤東城光文化(자윤동성 광문화)로다. 동쪽성을 적시어 문화를 빛내었네
聖人大道慕成殿(성인대도 모성전)이며, 성인의 큰도는 대성전에서 받들고
三綱五倫明倫堂(삼강오륜 명륜당)이로다. 삼강오륜은 윤리의 전당에서 밝혔네
倫理關仁義禮智(윤리관 인의예지)요, 윤리의 관문은 인의예지요
人道本孝悌忠信(인도본 효제충신)이로다. 인도의 근본은 효제충신이라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7년 02월 23일 10시 43분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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