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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사천향교 전교 이·취임식 가져

  사천향교(전교 조병갑)는 지난 1일 인성교육원 대회의실에서 송도근 사천시장, 박동식 도의회의장, 한대식 사천시의회의장 외 관내 기관단체장, 한기인 경상남도 향교재단이사장, 심동섭 진주전교, 김영후 진주향교 유도회장 외 내빈과 가족 및 유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7대 윤유덕 전교 이임식과 제48대 조병갑 전교 취임식을 가졌다.
윤유덕 전교의 공적 소개에 이어 한기인 경상남도 향교재단 이사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조병갑 전교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후 인사말에서 과오없이 3년여 소임을 잘 마친데 대하여 감사를 표하고, 도움 준 여러분에게 그 공을 돌리며 2년여 동안 사천향교사를 편찬해 준 편찬위원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며 향교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취임하는 조병갑 전교는 취임사에서“바쁜 시정 업무에도 참석해주신 송도근 시장, 박동식 도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분에게 고맙다. 한기인 경상남도향교재단 이사장, 심동섭 진주전교님 이하 참석해주신 원로 유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향교발전에 노력하신 이임하는 윤유덕 전교의 뜻을 이어 공자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향교와 대성전 문묘 관리, 석전제, 기로연, 인성교육원의 전통예절 교육, 명륜당의 다도예절, 서예 문인화 지도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예가 아니면 보지도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도 말고, 예가 아니면 말하지도 말고 행하지도 말라는 공자님 말씀을 새기며 유교 발전을 위해 가꾸어 가고 매진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각오를 새겼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축사에서 사라져가는 전통예절을 향교에서 이어 실천하고 있으니 고맙다고 하였으며, 박동식 도의회 의장도 축하와 함께 발전하는 향교를 자랑해 주었으며, 한대식 시의회 의장도 무한한 발전을 하는 사천향교에 감사를 보냈다. 한기인 이사장은 사천향교의 발전뿐만 아니라 경남 전교 협의회장으로 지역을 아우르며 노력한 윤유덕 전교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조병갑 전교의 추진력과 발전하는 사천향교에 감사했다. 심동섭 진주전교는 전국에 산재한 향교들 중에 그 역량발휘가 매우 우수한 사천향교를 자랑하면서 향교의 발전은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시천시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하였다.

2017년 05월 11일 11시 14분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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