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미분양 아파트가 9300여 가구에 달하는 가운데, 6월부터 8월까지 9312가구가 새로 입주한다.
국토교통부가 올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를 공개한 결과, 도내에는 김해와 창원, 양산지역을 중심으로 총 9312가구가 입주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6월 입주물량은 김해시 봉황동 부봉지구 e편한세상 936가구, 김해 삼문동 신장유 일동 미라주 더파크 782가구, 김해시 진영읍 김해진영2 이진캐스빌 992가구, 창원시 용호동 용지 아이파크 1036가구, 진주혁신도시 내 공공분양 630가구다.
이어 7월에는 양산물금 지역내 대방노블랜드 2130가구, 이지더원 3차 1083가구, 이지더원 5차 625가구, 거제 상동동 라푸름아파트 129가구가 입주한다. 8월에는 창원 가음동 꿈에그린 749가구, 거제 옥포동 자이온더퍼스트 220가구가 대기 중이다.
전국 입주 예정아파트는 총 10만2509가구로, 민간 8만2239가구, 공공 2만270가구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4월 말 기준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9341가구로 전월(1만712가구)보다 12.8%(1371가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준공 후 미분양은 같은 기간 전월 (340가구) 대비 17.9%(61가구) 증가한 401가구로 조사됐다.
규모별 물량을 보면 85㎡ 초과가 전월(6849가구) 대비 420가구 감소한 6429가구, 85㎡ 이하는 전월(5만4830가구) 대비 946가구가 줄어든 5만3884가구로 조사됐다.
경남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2011년 12월 6375가구에서 2012년 12월 9558가구로 늘어난 뒤 2013년 12월 4909가구, 2014년 12월 2962가구로 감소했다가 다시 2015년 12월 3411가구 2016년 12월 8014가구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