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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중앙고등학교 경남국제외국인학교와 영어 교류 친목 도모 』
삼천포중앙고등학교(교장 정순철)와 경남국제외국인학교(교장 Charles Campbell)는 학생 교류를 통해 상호 언어 능력 증진과 문화 이해의 광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 첫 단계로 지난 2일 삼천포중앙고등학교 학생이 경남국제외국인학교를 방문하여 영어로 대화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외국어로 자신을 표현하기를 열망하지만 대화 대상이 극히 부족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된“Phone Conversation Program”을 통하여 중앙고 학생은 전화를 통해 영어 능력을 향상 시키고, 외국인학교 학생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이를 위하여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주 중에는 전화를 이용하여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주말이나 학교 행사가 있을 경우에는 상호 학교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상대방의 문화를 경험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풋살이나 농구, 배구 등 친선 경기를 통하여 서로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천포중앙고등학교 정순철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시작은 본교 학생에게 영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었으나 최종적으로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양교 학생들이 영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서로의 문화를 배우면서 국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되었다.”며 의미 있고 즐거운 프로그램이 되길 당부했다.
2017년 11월 09일 10시 33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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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