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생산적 금융 확대 차원에서 기업대출상품 금리를 인하한다.
경남은행은 “제13대 황윤철 은행장 취임 기쁨을 지역 기업과 함께 나누기 위해 ‘뉴스타트업 기업대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오는 12월 말까지 2000억 원 한도로 ‘탑플러스 기업대출과 위더스론', 그리고 500억 원 한도로 ‘원화 온렌딩대출' 금리를 영업점장 전결로 우대한다.
기업대출 대표상품인 ‘탑플러스 기업대출과 위더스론'은 경남은행 신규거래 또는 주거래를 위해 신규대출할 경우 금리를 최고 0.4%p 추가 인하한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과 창업·벤처기업이 ‘원화 온렌딩대출'을 하면 금리를 최고 1.3%p 추가 인하한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사업 운영과 자금난 해소에 도움될 수 있도록 기업대출상품 금리를 올 연말까지 추가 감면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취임한 황윤철 은행장은 “경남은행이 힘들었던 시절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었던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을 비롯한 각종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진정성 있는 지역공헌사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