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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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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출신 백점기 교수 부자 국위선양 기여

  사천 용현 출신 백점기 부산대교수가 세계조선해양학회로 부터 최고의 학자로 인정받고 있고 아들 명훈이도 국제 변호사로써 활동하는 등 양 부자가 국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영국 왕실 아카데미 산하 영국 왕립조선학회가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백점기 교수(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장)의 이름을 딴 학술상을 제정해 2015년 부터 시상하고 있다.
영국 왕립조선학회는 세계 조선해양학계에 기여한 백 교수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백점기 상(Jeom Kee Paik Prize)을 제정하고, 학회의 국제저널에 선박과 해양플랜트 설비 구조물 분야의 최우수 연구논문을 발표한 35세 이하의 젊은 연구자 1명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데 올해로 4번째 수상했다.
1860년 설립돼 160여년의 역사를 가진 영국 왕립조선학회는 영국 왕실 아카데미의 중추적인 학술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세계 조선해양학계에서 미국 조선해양공학회와 함께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단체다. 비영국인의 이름을 딴 상을 제정한 것은 학회 160여년 역사상 세계 최초이며 생존하고 있는 인물의 이름을 딴 학술상을 제정하는 것도 이례적인 경우다.
한편, 백 교수는 세계 조선해양계의 양대 노벨상으로 불리는 미국 조선해양공학회의 '데이비드 W. 테일러 메달'과 영국 왕립조선학회의 '윌리엄 프루드 메달'을 모두 수상한 역대 세 번째 인물로 기록돼 있고, 국내에서는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훈했으며, 부산지역 최초로 경암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영국 런던대 겸임교수와 영국 왕립조선학회 상임이사, 미국 조선해양공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화재폭발안전포럼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백교수 아들 명훈(35세)이가 고려대 졸업후 영국 런던대 로스쿨을 거처 런던에 본사를 둔 심장병 의료기기 메이커(동종 세계 10대기업)에서 국제업무담당 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는데 지난달 4월중순 미국뉴욕 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하여 국제적 활동폭이 확대 되는 등 사천출신 백교수 부자의 활동이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백교수는, 백중기 전 남해대학 총장의 아우로써 사천의 자랑이고 가문의 영광이기도 하다.

2019년 05월 09일 10시 49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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