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독립운동가 고 최봉조(崔奉祚·1908.8.22~미상)경남 사천시 정동면에서 출생하여 사천 일원에서 전개된 3·1운동을 눈으로 보고 시위에 동참하면서 애국 애족심이 그의 나이 22세 때에 참여 하게 되었다.
고 최봉조 선생은 1928년 4월 중순경 국내에서는 항일 투쟁이 어렵다고 보고 무작정 만주 요녕성 봉천에서 애국동지 김여련 선생 등과 함께 현 시국에 대하여 토론을 하다가 뜻이 통하여 군자금 모금을 계획했다.
무기를 구입하여 적극적으로 투쟁하기로 하고, 권총 1정, 실탄 14발을 구입하여 신의주를 거쳐 국내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한국· 만주 국경지대에서 체포되어 1931년 7월 신의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신의주형무소에서 약 1년간 복역했다. 이 내용은 1930년 11월27일, 11월28일. 동아일보 신문에 상세히 보도되었다.
한편 김여련은 먼저 체포되어 평양지방법원에서 제령 7호 위반으로 징역 15년 형을 선고 받아 복역 했다.
정부는 최봉조 선생을 2011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그러나 최선생은 후손을 찾을 수 없어 전수자가 없다.
고 최봉조 항일 독립운동가의 가족이나 친척들을 아시는 분은 국가 보훈처나 사천신문사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천신문사 전화 : (055) 832-6200/010-8813-0108

김을성 기자 kimes4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