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도내 예술인과 지역민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남아트펀펀페스타가 오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경남아트펀펀페스타는 지난해까지 별개로 열리던 경남융복합협업축제와 경남문화예술제가 합쳐져 탄생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경남 지역형 협력사업 선정단체(18개)와 도내 생활문화 동호회로 구성된 경남생활문화예술제 참가팀이 함께한다.
올해 축제명은 일상에 퍼지는 문화예술의 향기로 콘셉트는 '아트 글로벌 마당'이다. 공연마당과 전시마당, 젊은 예술인마당, 체험마당, 플랫폼마당으로 꾸며진다.
공연마당에는 진흥원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과 시·도 문화예술 기획지원사업 선정단체가 참여한다.
△경남페스티벌앙상블 '클래식계의 라이벌전 모차르트 VS 베토벤'(28일 오전 11시) △경남생활문화예술제(28일 오후 2시) △예술 IN 공간 '젊은 시선 젊은 가락'(28일 오후 5시 40분) △진주예총 '진주교방체조'(29일 오후 6시 30분) △극단 예도 <나르는 원더우먼>(29일 오후 7시 30분) △극단 현장 <카툰 마임쇼>(30일 오전 10시 30분)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갈라쇼 <통제영의 바람>(30일 오후 6시 30분) △극단 장자번덕 마당극 <너도 먹고 물러나라>(30일 오후 7시 30분) △극단 벅수골 <블루도그스>(10월 1일 오후 7시 30분) △극단 이루마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10월 2일 오후 6시) △김해신포니에타 'OST 음악회'(10월 2일 오후 7시 30분)가 선보인다.
전시마당은 '문화예술의 향기'전으로 꾸며진다. 진흥원의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단체 7개와 시·도 문화예술 기획지원사업 선정단체 1개가 협업한 결과물이다. 전시 개막식은 28일 오후 6시 10분이다.
젊은 예술인마당에는 극단 상상창꼬 <후에>가 초청됐다. 오는 10월 1일 오후 6시 야외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체험마당은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문화예술체험존에서 진행된다. '나무, THWOOD'와 '그린 아띠', '루디아 공예원', '삼삼보드카페', '예술아! 우리놀자!', '풀잎문화센터' 6개 단체가 지역민을 위해 공예, 보드게임, 미술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한다. 체험 1개당 50명이 참여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플랫폼마당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경남 지역형 협력사업 선정 단체와 작품이 소개된다.
한편 경남아트펀펀페스타는 경남융복합협업축제위원회가 주최하며 경남융복합협업축제위원회·극단 장자번덕·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5시 야외공연장에서 한다. 무료. 대공연장에서 진행하는 공연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