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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초등학교 3·1운동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교육 』
정동초등학교(교장 하창돈) 4학년 학생들은 지난 7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지역에 있는 항일 운동 근거지인 다솔사를 다녀왔다.
다솔사는 적멸보궁에 와불이 모셔져 있고, 와불 뒤편으로 낸 창에 부처님 진신 사리탑이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다솔사 안심료에 <님의 침묵>으로 유명한 만해 한용운 선생이 머물렀던 곳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특히 다솔사는 일제 강점기 때 불교계 항일 비밀결사 만당의 근거지로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만당 주도자들은 일제의 식민불교정책에 대항하면서 불교 혁신과 항일 운동을 전개한 곳이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항일 운동 장소인 다솔사 만당근거지를 둘러보고 승려이자 시인이며,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에 대하여 알아보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이**학생은 “부모님과 다솔사에 가끔 와 봤지만 다솔사가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을 위해 비밀결사대가 숨어 있었던 곳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2019년 11월 14일 10시 55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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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