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연말을 맞아 소외받는 이웃을 돕는 따뜻한 손길 이어져 』

·한마음 칠천포 클럽(회장 이환오)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사천시민 행복나눔 제3회 김장축제’를 개최했다.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소외받는 이웃을 지원하여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김장축제에 3일간 400명의 회원 및 봉사자들이 모여 4,000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실시했다.
한마음 칠천포 클럽 회원 및 봉사자들은 6일 직접 재배한 배추를 뽑고 절이는 것을 시작으로 7일 소금기를 씻어 내고, 8일 김장을 완성해 깔끔하게 포장한 후 사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저소득 아동세대,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직접 배달했다.
이환오 한마음 칠천포 회장은 “더 맛있고 건강한 김치를 드리고 싶은 마음에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시작으로 수개월 동안 정성껏 준비한 김장축제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칠천포는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추운 날씨와 얼어붙은 경기에 예년과 달리 이웃돕기 분위기가 주춤한 가운데 사천읍 선인리에 거주하는 곽판도 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해 백미 10kg 120포(300만원 상당)를 사천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곽판도 씨는 “꽁꽁 얼어붙은 경제난에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탤 예정이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읍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정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의 소외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천지사(지사장 고형석)에서는 지난 4일 사천시청을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2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천지사에서는 매년 연말 온누리상품권, 이불 등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식에서 고형석 지사장은 “한해 마무리를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지사장 조희형)는 지난 4일(수) 사천공항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항공사 직원을 비롯한 사천공항 상주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여하여 담근 김장김치 400kg을 지역내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사회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조희형 사천지사장은 “동절기를 맞아 지역내 이웃들과 많지 않은 양이지만 김장김치로 情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사천공항이 경남유일의 공항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항공교통 이용 편의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는 지역내 다문화 가정 멘토링, 모국방문 후원행사 및 소외계층 주거 개선, 사회복지시설 후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재훈)에서는 지난 5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후원으로 장애, 독거, 저소득 등 취약계층에게 난방용품(전기매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선물을 받은 김모 어르신은 “올해는 유독 추워 어떻게 겨울을 보내야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선물을 들고 찾아주니 정말 고맙다”며 오늘 하루는 잊지 못할 날이라고 말했다.
조재훈 관장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시고 계신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의 유관기관들이 함께 힘을 보태 도움을 줄 수 있는 값진 시간 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사회적 소외감 및 외로움 감소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민간 봉사단체 디딤돌 봉사회가 지난 6일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30가정에 이불을 전달했다.
디딤돌 봉사회는 외부 지원을 전혀 받지 않고 회원들의 성금과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등을 통해 모은 자금으로 이불 30채를 구입했다.
작년 처음으로 이불 나눔 활동을 하면서 가정에 배달을 하러 가니 제대로 된 이불도 없을 뿐만 아니라 독거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이불 빨래를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올 5월부터 읍면동 및 회원 추천 등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세대의 이불을 수거하여 빨래방에서 빨래를 하고 건조 후 다시 세대에 배달해 주는 봉사활동으로 경상남도자원봉사대축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디딤돌 봉사회는 2018년 결성 이후 꾸준히 회원 수가 증가하여 현재는 8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밑반찬 봉사, 이불 봉사, 장애인보호작업장 빨래집게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회 관계자는 “내년에도 결성 취지에 맞게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좀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디딤돌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12일 10시 46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