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예비 고1·2·3학년 학생들의 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로진학 맞춤형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6일부터 17일까지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남교육청 제2청사 2층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사전에 신청한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진로와 진학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학생 개인별로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진로설계 및 탐색, 다양한 대입 전형의 특징을 안내받아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아 학교생활의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상담에는 도내 진학전문가 그룹 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 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 정보센터 교사들이 함께하며 학생들에게 알찬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게 많은 진로 진학 정보를 제공해 줄 계획이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2021학생부 위주 전형의 특징 및 준비안내와 대학별 전형 특징, 교육대학 전형 안내, 특별전형인 지역인재전형과 농어촌전형에 대한 지원전략, 2015. 개정 교육과정 이해 등이 수록된 자료집을 제공한다.
이상락 교육과정과장은 “진로진학 협업프로그램이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를 위한 역량 향상에 많은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생들이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 희망찬 새 학기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