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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의 역사와 유적지를 찾아서 사천 황차(泗川皇茶)(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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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배방사(排房寺)와 황차(大葉茶)
현대는 문명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높아지고 건강하게 오래살기를 원하므로 새로운 녹차(綠茶)의 개발이 우리들의 과제로 맛과 향기가 좋고 영양이 풍부하여 대중화하기가 손쉬운 녹차(綠茶)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차나무는 제주, 경남, 전남, 전북 등 전국의 바닷가 산기슭 산중턱의 암석지에 자생하는 늘푸른 떨기나무로 특히 사천지역(泗川地域) 배방사지(排房寺地) 일대에서 서식(棲息)하는 차나무는 천여 년 전(千年前) 고려 제8대 현종의 아버지 왕욱이 사수현 성황당(城隍堂) 남쪽 귀룡동(歸龍洞)의 배소(配所)에서 귀양살이 시절 아들(詢)이 머무르고 있는 배방사(排房寺)에 황차 씨를 귀양 올 때 가지고 온 씨앗으로 여겨진다.
현종의 아버지 왕욱은 귀양 올 때 가지고 온 차 씨앗은 불교에 대한 이해와 나아가 지혜로운 삶과 선다일여(禪茶一如:비록 사람에게 잘못이 있더라도 뒤에 삼가 다시 짓지 않으면 그는 이 세상을 비추리)의 지고한 수행하기 위해 가지고 온 것으로 보인다.
이곳 배방사에 심은 차나무가 자생(自生)하여 사천 고유의 전통(傳統) 대엽(大葉) 차나무로 100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사천에서만 분포하고 자생하여 세계시장에 진출하여 경쟁력에도 손색없어 세계에서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차나무는 세계인들이 알면 깜짝 놀랄만한 우수한 품종(品種)으로 전국에 보급 할 수 있게 지역특화(地域特化) 시범사업(示範事業)으로 조성되어야 할 것 같다.
사천 황차(皇茶)는 다른 지역의 차나무와 차별화되는 특징들이 많아 보존의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본다. 차(茶) 잎이 다른 지역 차나무 보다 잎이 많이 넓어 말차로 사용 가치성이 매우 높고 차로 마시면 은은한 향이 부드럽고 특이한 미향(微香)을 풍기면서 오미(五味)가 느껴지는 감칠맛이 혀끝에서 감돌아 계속 찾게 되는 습관성(習慣性)을 갖는다.
배방사지(排房寺地) 일대에서 자라는 차나무는 높이 1∼2m. 꽃은 황백색으로 9∼11월에 핀다.
꽃대는 꼬부라지고 위 끝이 비대해진다. 꽃받침은 5개이며, 꽃잎은 6∼8개이다. 수술은 많고 밑 부분이 합쳐지며, 꽃밥은 황색으로 3개의 암술대가 있고 열매는 삭과로 편구 형이다.
차나무는 한약 명으로 잎은 다엽(茶葉). 열매는 다자(茶子)라 부르고 단독 약재보다 해독(害毒), 거담(去痰), 두통(頭痛)이나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고 사고력을 높이며 피로를 없애는 차(茶)로 주로 마시는 기호품으로 많이 쓰고 있다.
차나무 잎은 엽록소(葉綠素)가 풍부하여 많은 요리에 사용한다. 사천 황차(皇茶)는 다른 지역의 소엽 차(小葉茶)에 비교하여 대엽 차(大葉茶)로 잎이 두껍고 섬유소(纖維素)가 부드러우며 영양분이 풍부하여 식품으로서의 개발과 가치성이 높다.
특히 질 높은 녹차의 개발과 항노화(抗老化), 고기능성 건강보조식품(健康補助食品)의 개발로 기존의 제품들에 못지않은 경남 사천지역 정동 배방사지에서 서식 하고 있는 사천 황차(泗川皇茶)의 우수성을 알아보고 사천지역(泗川地域) 특산품(特産品)으로 개발하여 녹차(綠茶)의 신기술(新技術) 개발 보급에 앞장서며 1차 산업으로 농민들이 황차(皇茶)를 재배하여 2차 산업인 약초 또는 식품으로 가공하여 판매를 하고 사천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사천 황차(皇茶)의 향기와 정동면 장산리의 으뜸마을인 이 마을 북쪽 배방사((排房寺)가 있던 배방 골은 능화(陵花), 학촌(鶴村), 고자실(顧子室), 대곡(大谷)을 잇는 고려 현종의 부자 상봉 길로 유명한곳으로 관광명소(觀光名所)로 활용하면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觀光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정동면 대산마을에서 복상마을로 이어지는 옛길, 일본에서 국보로 지정하여 신으로 모시고 있는 이도다완(井戶茶碗)의 생산지로 추정하는 문화유적지(文化遺蹟地)인 우천 막사발터와 사남 도요지 유적지는 사천 황차(皇茶)의 재배농장 조성과 현대시설 공장건립, 약초류(藥草類) 식품개발(食品開發) 사업은 1.2.3차 산업의 접목이 필수적인 산업화(産業化)의 적응성이 뛰어난 산업으로 지역사회(地域社會)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많은 투자가 이루어 져야할 것으로 본다.
2)사천 皇茶(大葉茶)의 生態 特性
차 잎나무는 우리 주위에 흔하게 자라는 다년생(多年生) 식물로 우리나라 지역(地域)에 따라서 품종(品種)의 차이가 약간식 있다.
차나무는 크게 대 엽종(大葉種)과 소 엽종(小葉種)이 있어 두 품종 간에 떫은맛(tannin)성분과 쓴맛(catechin)의 성분들이 다르기 때문에 단일 품종을 선택하여 차(茶)잎을 생산하여야만 맛의 농도가 일정하게 좋은 차를 생산할 수 있다.
차나무를 조성하면서 대 엽종(大葉種)과 소 엽종(小葉種)을 구별 없이 심다보니 서로 교잡변이(交雜變異)가 일어나서 조성해놓은 차나무 그루마다 떫은맛(tannin) 성분(成分)과 쓴맛(catechin)의 성분(成分)들이 차나무마다 함유(含有)되어있는 농도(濃度)가 다르게 나와, 차(茶) 맛이 다르게 나온다.
다른 지역에서 조성된 차나무들은 오랜 세월동안 다른 품종 간에 교잡종(交雜種)이 많이 생겨, 차(茶)맛을 좌우하는 쓴맛(catechin)과 떫은맛(tannin) 성분들이 차나무마다 농도가 달라 일정한 맛을 내기가 쉽지가 않다.
그러나 사천정동 배방사지(排房寺址)에서 조성된 황차(皇茶)는 주위에 다른 품종(品種)의 차나무가 형성(形性)되어 있지 않아 교잡종(交雜種)이 생길 수 없는 천혜(天惠)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단일품종(單一品種)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단일품종(單一品種)의 차나무가 조성되어 있다.
다른 지역에서 조성된 차나무들은 오랜 세월동안 다른 품종(品種)간에 교잡종(交雜種)이 많이 생겨 차(茶)맛을 좌우하는 떫은맛(tannin)성분과 쓴맛(catechin)의 함유된 성분들이 차나무마다 다르기 때문에 단일품종(單一品種)을 심어 차(茶)잎을 생산하여야 만, 맛의 농도가 일정하게 좋은 차를 생산 할 수 있다.
차(茶)잎나무는 잎을 따지 않고 오래된 잎도 약효(藥效)가 우수하여 약 녹차(藥綠茶)의 원료로서 매우 좋으며, 땅속뿌리는 심근성(深根性)이라 포기나누기보다 씨앗으로 번식(繁殖)을 하고 있다.
잎은 섬유질(纖維質)이 부드럽고 엽녹소(葉綠素)가 풍부하여 식품(食品)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하며 주로 초봄에 나오는 햇잎을 차(茶)나 약용(藥用)과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사천 황차는 지역특산품을 개발하여 관광자원화 하여 세계시장에 판매 할 수 있도록 하자.
김을성 기자 kimes4000@naver.com 2020년 01월 30일 11시 29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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