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시민들의 문화콘텐츠 사업활성화와 문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일환으로 최초로 시립공공도서관을 건립키로 하고 설계공모를 실시했다.
사천시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사천시립도서관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한 ‘사천시립도서관 건립공사 설계공모’를 4일부터 공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사천시는 최초 시립공공도서관으로서 급증하는 지역 시민들의 도서·교육·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공동체 커뮤니티 역할을 위해 복합문화형 공공도서관으로 건립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은 반룡공원 내(정동면 예수리 552-2번지 일원)에 국비 7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2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약 4,638㎡(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20년 설계 착수하여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천시립도서관 건립공사 설계공모는 시립공공도서관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일반설계공모의 형태로 진행되며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지난해 12월 심사위원 모집 공고를 거쳐 전문위원 5명과 심사위원 9명을 선정하였다.
응모는 2월 11일부터 12일 16시까지 신청을 마쳤으며, 2020년 5월 11일 설계작품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5월 27일 최종 당선작과 입상작(우수작 1점, 가작 1점)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홈페이지 및 조달청 나라장터,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