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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위촉 김을성 본지 주필·사천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 』
본지 주필이 지난 2월 26일자로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으로 위촉 됐다.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은 전국에 266명의 위원이 있으며, 부산·울산·경남에는 35명의 위원이 있다. 사천에는 김을성 본지 주필 1명이 위촉 되어 사천시에서는 처음으로 위촉 됐다.
임기는 3년이며 지역의 사료조사 위원을 통하여 각 지역의 사찰·향교·문중·개인·소장 사료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한국사 연구자료 발굴을 위해 주제별·시대별사료 조사·수집을 정리하여 국사편찬위워회에 사료를 제출한다.
또한 고서·고문서 및 근 현대 지역사료와 자료를 수집하여 분류·정리·등록 후 인터넷으로 공개하고 자료집을 간행하며, 한국 근 현대사의 다양한 인물, 정책, 사건에 대한 구술 자료를 수집·정리하여 문헌사료의 제약을 극복·보완하는 역사자료를 국사편찬위원회에 제출하는 업무를 한다.
김 위원은 사천역사문화연구회 회장, 협동조합 사천향토사연구회회장을 역임하고 사천문화원 이사와 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저서는 사천의 역사와 문화이야기, 사천의 역사와 인물을 간행 하였으며, 조선시대에 신수도에서 바다를 지킨 용양위 부호군 박응철 장군의 묘소를 발견하여 묘비를 세웠으며, 곤명면에 있는 단종대왕 태실지 확인을 위한 사료조사와 연구를 하여 그 결과(문화재청)가 곧 발표될 것이라고 한다.
김 위원은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중앙 중심의 기존 역사박물관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생활사를 재현하는 살아있는 지역사박물관을 설립하여 우리지역에 흩어져 있는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고 살아 있는 박물관 설립에 지역민들과 동참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0년 03월 05일 11시 18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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