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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단체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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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읍행정복지센터는 밑반찬 나눔 사업을 펼치는가하면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공단 임직원 성금으로 저소득 계층에 따뜻한 나눔 실천을 실천하기도 했다.
사천시 사천읍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복지사업인 ‘십시일반-밑반찬 나눔 사업’을 코로나19 어려운 시기에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지원)와 관내 음식점 5개소를 연계하여 매주 2회 식당에서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읍 복지사와 협의체 위원이 함께 홀몸 어르신, 장애인, 거동불편세대 등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방문하여 밑반찬 전달과 함께 생활 상담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사람 간 접촉이 기피되고 사회·문화·경제활동이 극히 줄어든 상태에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미리 전화로 안부 등을 상담하고 밑반찬과 위생물품을 각 세대의 정해진 장소에 비대면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시기에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천읍 관계자는 “연중 실시하는 이 사업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이고 코로나19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밑반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복지사업을 발굴·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 받는 우리 이웃들 중 도움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사천시 저소득 계층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성금 208만원을 사천시에 전달했다.
전달한 성금은 사천바다케이블카, 비토국민여가캠핑장, 사천시실내수영장, 하수처리시설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130여 명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해서 의미가 크다.
이 성금은 읍면동 지역의 한부모 가정과 조손가정 등에게 전달할 손세정제 260여 개 구매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사천시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준 공단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청정지역 사천시를 대표하는 시설관리공단으로서 하루 속히 이 사태가 진정될 수 있도록 방역활동과 행동수칙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0년 03월 19일 10시 4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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