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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후보에게 묻는다-미래통합당 하영제후보 “사천시를 KAI의 특화 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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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하영제 후보는 사천시민들에 대한 인사를 부탁한다고 시민에 대한 존경의 뜻을 전하며 “코로나19라는 큰 재난이 전 세계와 온 나라를 덮쳤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하영제 후보는 사천시의 미래를 위한 맞춤식 전략 산업으로 항공우주 산업을 혁신하여 남해안 중심권역의 신산업 전진기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히고 삼천포항을 남중권의 거점항구로 개발하고 비토섬 남중권 국가 관문공항 건설, 서부경남 KTX 복선화 및 삼천포 지선 추진 등 사천시를 구심점으로, 남해와 하동의 풍부한 농림수산업과 관광휴양 산업의 입지를 강화하여 전국 최고의 지역공동체로 육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사천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항공우주 산업의 중심도시이다. 미국 시애틀에 버금가는 세계적 항공우주 산업도시로 키워나가기 위해서, 사천시 항공우주 산업 발전 및 장기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몇 단계 더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하겠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스마트 항공산업 육성, 항공정비산업(MRO) 활성화, 민·군 융합형 항공산업 체계 구축, 항공우주 특화단지 육성 지원, 항공·해양레저 및 항공·해양 관광산업 육성 등을 통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고, KAI를 민·군 융합형 특수산업체로 특화 발전시키면서 전국 드론 산업의 중심적 입지를 선점해 나가겠다.
이와 함께 각산 일주 산복도로 개설 및 공원화 사업, 학생 천문대 설치, 늑도와 저도 간 관광 도보 건설, 해양수산박물관 건립, 한내천 생태형 관광종합 개발로 창선 삼천포대교, 해상케이블카와 연계한 삼천포 각산지구 종합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사천신문과의 일문일답이다.
- 이번의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전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의 의료시설이나 진료시설의 질적·양적 향상에 대한 방안은.
▲ 폐쇄된 진주공공의료원을 부활시키면서, 설립 지역을 사천시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진주시는 의료 시설이 타 지역에 비해 잘 갖춰져 있으니 사천시로 이전해 서부경남 남부지역의 의료 시설 미비를 보완해야 할 것이다. 또 의료 인력의 질적 양적 확대도 함께 해결되어야 한다.
- 사천~김포간 대한항공 적자노선으로 감편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그에 대한 방안과 함께 사천의 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견해는.
▲ 노선의 이용객이 줄어드는 원인을 파악해 이를 개선하여 이용객 수를 늘려야 할 것이다. 접근성이 나쁘다든가 이용상의 불편함 등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사천공항의 운영도 개선해야 하지만, 비토섬 일대에 새로운 남중권 국가 관문 공항을 건설해서 사천을 항공 물류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한다.
- 남중권 국가 관문 공항 건설에 대한 생각은 무엇인가.
▲ 사천시가 남해안의 중심권에 위치한 입지를 살려 인근 영·호남과 충청권의 반경 220km의 2,300여 만 명의 인구를 수용하고 동남권과 서남권의 물류 수요까지도 아우를 수 있으며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물류·교통·관광 인프라가 확장되면 항공우주산업과 항공 MRO사업, 관광산업의 발전으로 낙후된 서부경남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남중권 관문공항이 건설된다면 사천시의 항공우주산업과 남해군과 하동군의 농림수산 산업과 관광휴양 산업의 입지가 강화되어 우리 지역이 전국 최고의 지역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의 사천경유를 주장하는 시민들이 많다. 사천을 경유하는 직선 노선이나 간선 노선의 유치에 대한 견해와 보다 합리적인 방안이 있다면.
▲ KTX의 지선을 삼천포항까지 연장시키는 방안이 적절할 것이다. 또 노선도 복선화해 운행의 속도와 질을 높여야 한다. 아울러 삼천포항에서 남해나 다른 지역으로 연계되는 교통 편의를 도모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 삼천포항의 활력이 사천 경제를 살리는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이다. 삼천포항의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 삼천포항이 지역의 작은 항구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삼천포항을 물류, 어업, 관광 복합항으로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구항만을 매립해 더 넓은 부지를 확보해 종합여객선터미널을 개설하고 제주행 카페리 취항을 추진하여 삼천포항을 남해안 중심권역의 해양관광 거점항으로 개발하겠다.
- 사천에 항공우주산업의 전초기지가 있으므로 연계하여 차기 성장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드론 산업의 전초기지를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후보의 견해는.
▲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 무인항공기(드론) 특화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공약에서 말했다. 사천시를 항공우주산업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자 하는데, 무인항공기 산업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산업인 만큼 배제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외에도 사천시는 우리 지역구에서 중추적인 기능을 맡은 중요한 지역이다. 농업과 수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포함해 자영업, 교육이나 소방, 경찰직 등에 계시는 분들, 각종 첨단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까지 모두가 상생하고 번영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글·정리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0년 04월 09일 11시 5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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