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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의 1경 삼천포~창선연륙교 한국의 야간관광 100선에도 선정 』
사천신문이 ‘2020프로젝트 사업’으로 제정한 사천의 9경(九景)중 제1경인 삼천포~창선연륙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핵심을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가장 아름다운 전경을 담고 있는 교각들의 연결들이라 볼 수 있는 곳이다.
2003년에 개통된 삼천포~창선연륙교는 한국관광공사가 최근에 발표한 ‘야간관광100선’에 선정될 뿐 아니라 삼천포에서 연결된 교각들이 남해군 창선면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도로와도 연결된 그야말로 국내 관광지의 최고로 지목되고 있는 아름다운 다리와 도로의 종합이라 일컬어진다.
3.4km에 걸쳐 3개 섬을 5개의 교량으로 이어져 육지와 섬을 잇고 있는 삼천포~창선연륙교는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천시 대방동 삼천포항과 남해군 창선면을 잇고 있다.
각기 교각의 모양과 형식도 다르며 사장교 형식의 삼천포대교와 ‘중로식 아치교’형식의 초양대교, ‘PC박스 상자형교’의 늑도대교, ‘하로식 아치교’의 창선대교 등 한려수도 남해안의 풍경과 어우러진 작품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월중순부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추천 등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하고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야간 관광 매력도, 접근성, 치안·안전, 지역 기여도등 종합적인 심사에서 삼천포~창선연륙교를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했다.
삼천포~창선연륙교는 우리나라 최초로 섬과 섬을 잇는 다리로 낮에는 바다와 산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을 연출하고 저녁에는 아름답게 빛나는 조명이 검은 바다와 하늘, 도시의 불빛과 어울려 다양한 팔색조의 경관을 자아낸다.
여기에다 다리 위로 떠다니는 사천바다케이블카의 모습과 함께 사천의 비경을 유감없이 느낄 수 있는 관광사천의 자랑거리이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사진촬영
한국드론박물관 손윤제 관장 2020년 05월 14일 11시 0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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