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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꺼져버린 동 지역 경제 불씨, 공약 사업 향촌동 산단 조성으로 되살려야!
사천시의 지형은 통합 이후 오랜 세월동안 미묘한 지역적 균형과 갈등 속에 숨결을 이어왔다. 특히 동 지역(구 삼천포)주민들에게 시정(市政)의 향방은 단순한 행정 서비스의 만족도를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 도전의 승부사 현대차 사천 동금대리점 김성민 』

  어린나이에 대학에 가는 것을 미루고 생각지도 못하게 이집트를 가서 여행 가이드를 6년 했고 휴대폰 통신사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사기를 당하고 지금은 현대자동차 영업사원으로서 최고의 비즈니스맨을 꿈꾸는 김성민씨(37)는 아주 평범한 청년이지만 일생은 결코 순탄치 않은 사람이다.
82년생 김성민씨는 진주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 진학보다는 돈을 벌고 싶었다고 한다. 당시에 여행업을 하던 삼촌을 졸라서 여행사에 취직해 1~2년간 돈을 벌고 싶었다는 것.
어린 시절 유난히 개구쟁이였던 그였기에 삼촌은 철도 좀 들게 하기 위해 국내여행사 보다는 해외 여행사를 수배(?)해 스핑크스의 고장 이집트로 보내게 된 게 오늘의 김성민씨를 영업맨으로 나서게 한 배경이다.
1~2년간의 단기알바 개념으로 취직을 해 돈을 좀 벌어서 한국에서 꿈을 다지겠다고 나선 그의 여정은 세계 3대 다이버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홍해를 맞이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스킨스쿠버와 다이빙, 윈드서핑 등 해양관광단지들이 즐비한 이집트의 샴 엘 세이크를 비롯해 후르가다, 다합 등 유명관광지를 안내하던 20대 청년의 눈에는 아름다움의 천국이자 돈벌이에도 멋진 곳이었다.
어눌하게 배운 스킨스쿠버로 산호초와 열대성 어족인 둥이 등을 보면서 자신이 여행가이드이면서 여행객이 되어 빠져든 시간이 6년이 훌쩍 지났다.
여기에다 성경에 주로 나오는 시내산 성지순례객으로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어서 한국인들을 주로 대하다보니 고국에 대한 그리움도 잠시였다는 것이다.
드디어 김성민씨는 어린나이 6년동안 이집트 생활을 청산하고 8천여만원을 손에 쥐고 고국 땅 그것도 고향인 진주 휴대폰 매장에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국내에서의 그의 새로운 출발은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초기에 영업을 하면서 상당히 잘 나가던 그때 영업전선에 ‘휴대폰 단통법’의 시행으로 갑자기 매출이 크게 줄어든 데다 잘 아는 형으로 인해 사기 피해까지 당하는 난감한 상황을 맞닥뜨리며 인생의 쓴 맛을 맛보게 됐다.
6년이란 세월을 인생 2막은 쓴 맛으로 보냈다.
물론 인생은 롤러코스트와 같이 오르막과 내리막이 교차하는 것이지만 그에겐 상당한 충격과 함께 도전의 의지를 다시 불태우는 계기가 됐다.
또다시 팔을 걷어붙이고 일선의 영업전선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진주의 한 쉐보레 자동차 영업점에서 영업의 기초를 다시 다잡고 꿈을 향해 열심을 내기 시작했고 지난해 10월부터는 현대자동차 사천 동금대리점으로 옮겨 좀 더 성숙해지고 프로 근성을 가진 세일즈맨으로서 도전을 거듭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에도 한 달에 3~4대의 차량을 출고 할 정도로 열정적인 영업활동의 성과도 가져오게 된 것은 지난날의 아픔들이 성숙으로 다가온 때문이다.
진주에서 10억 원대 이상의 건물주가 되고 싶다는 그는 다음은 또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싶다는 꿈을 위해 열심히 부동산 관련 책들을 보면서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의 아름다운 도전이 꼭 꿈을 이루는 그날이 오리라 믿는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0년 05월 21일 11시 09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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