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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지역 초중생 뮤지컬단 입단식 가져 』
사천지역에서 초ㆍ중생을 중심으로 한 뮤지컬단이 결성돼 서부경남지역의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법곤)은 사천지역 초·중학교 뮤지컬단 단원 50명 및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꿈을 향한 무한도전! 사천 학생 뮤지컬단 입단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운영하였다.
사천학생뮤지컬단은 사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사천시가 후원하며 용산초등학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사천 관내 학생들이 중심이 된 학생 뮤지컬단을 운영하여 가을에 사천, 하동, 진주 등지에서 학생들의 뮤지컬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3월에 예정되었던 입단식이 3개월가량 연기되어 등교수업을 앞둔 시점에서 입단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되었다. 아직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므로 주관하는 용산초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 지침을 실천하기 위하여 입단식 전날 방역 실시, 입구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1m이상 거리두고 앉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 뮤지컬단 입단식뿐만 아니라 주요 강사진을 이루는 공연예술BOX 더플레이 강사진들은 15분여의 뮤지컬 갈라쇼를 준비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학생 뮤지컬의 취지와 활동 등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입단식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뮤지컬 단원에 합격하고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다. 벌써부터 가을 공연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법곤 교육장은 “사천 학생 뮤지컬단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휘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학생들의 진로교육에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0년 05월 28일 10시 31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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