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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초등학교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 담그기 체험 』
지난 4일 정동초등학교(교장 하창돈) 6학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김장 김치 담그기 및 가족 나눔 행사』활동을 실시했다.
정동초등학교는 매년 학교 텃밭에서 직접 키운 싱싱한 무와 채소를 직접 수확하고 절여서 김치를 담그는 체험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며, 학생들은 배추뿐만 아니라 팔과 얼굴에 양념을 묻혀 가면서 친구들과 함께 김장 담그기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였다. 김장 담그기 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김치를 집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맛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장을 처음 해 보았다는 한 학생은 “김치가 매워서 평상시에는 잘 먹지 않았는데 직접 담아서 먹어 보니 너무 맛있어요.”라고 하면서 체험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학생들의 체험활동 소식을 접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직접 담근 김치를 집으로 가져와 가족과 함께 먹고 행복한 저녁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 코로나로 체험활동 할 기회가 적어 안타까웠는데 학교에서 이렇게 귀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해마다 김장을 마치면 정동지역의 노인회, 결손가정에 김장 김치를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전달하지 못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정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채소를 키우고 수확하는 기쁨을 체험하고, 우리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다.
2020년 12월 17일 10시 58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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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