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 우보(牛步) 박남조(朴南祚)선생 공적비 및 시비 건립 추진 』

사천시의 숨은 항일 애국 투사이자 신수도에 정착하여 자립경생과 문맹퇴치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우보(牛步) 박남조(朴南祚)선생의 공적비 및 시비 건립이 추진된다.
우보(牛步) 박남조(朴南祚)
(1909.2.12.∼1989)
·사천시 남양동 출생
·진주 제 2보통학교(봉래보통학교) 졸업
·경남사범학교(3기)를 3학년 2학기 중에 퇴학
·일제 강점기 보통학교 시절 '동무사'라고 하고 동인지 '동무' 출판에 참여한 학생들과 정학 또는 근신 처분
·일본 경찰 고등계 형사 주임의 일기장 수색으로 일본천황을 노골적으로 비판 한 것이 발각이 되어 사범학교 퇴학
·1929년부터 13년간을 뜻을 함께 한 몇몇 청년들과 규합하여 신수도에 입도한 후 보명학회(普明學會)를 결성
·1930년 동아, 조선일보에 단편소설과 시요 등을 발표
·193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단편 소설 부문에 “젊은 개척자"가 입선
·1955년 한국문인협회 삼천포시 지부를 결성
·1955~1957 한국문인협회 삼천포시 협회장
·1958~1964 3,4,5회 삼천포예총지부장을 역임
·1960~ 삼천포 향토문화제인 노산문화제(1966. 11. 16), 한려문화제 대회장
·1979년 시조집 「바닷가에 살면서」 발간
·1985년 삼천포 지역의 민요를 손수 채집한 「내 고향(故鄕) 민요(民謠)」발간
우보(牛步) 박남조(朴南祚)선생의 공적비 및 시비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황인성)는 지난해 11월 말에 추진위를 발족하였으며, 상임고문으로 김학상, 박상길, 이상태, 이종범, 차상돈, 자문위원으로 김진식, 김진환, 정삼조, 정운칠, 명예위원으로 강인기, 강현상, 문천규, 박대을, 엄종명, 정석래, 탁종용, 홍보담당이사로 강석운, 강희진, 이태연, 정명규, 최석림, 총괄담당이사로 김학명 재경삼천포고 동문회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문화부장 김진식
kimarami2005@naver.com

2021년 01월 21일 11시 46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