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희망드림패키지 컨설팅’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신용등급 상승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신보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2달간 지난해 소상공인희망드림패키지 컨설팅을 지원한 도내 512개 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효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매출 변동 부문에서 컨설팅 지원 업체의 매출 상승 34.4%, 매출 하락 65.6%로 조사돼 일반보증업체(매출상승 18%, 매출하락 82%) 대비 지원 업체의 매출 상승이 16.4%p 더 높았다. 고용변동 부문에서 컨설팅 지원 업체의 고용 증가 5.6%, 고용 감소 8.9%로 조사돼 일반보증업체(고용증가 3.6%, 고용감소 19.9%) 대비 고용 증가 비율이 2.0%p 높았다.
신용등급 추이에서는 신용등급 상승 34.5%, 동일 41.6%, 하락 23.9%로 조사됐다. 특히 저신용자(신용등급 5등급 이하)의 경우 신용등급 상승이 56.1%로 평균 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응답 업체의 74%가 ‘컨설팅 재신청 의사가 있다’고 답해 컨설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신보 이사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컨설팅 지원 횟수와 규모를 늘리고 도내 각 시·군 기초지자체의 컨설팅 사업 확대도 적극 추진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