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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서울병원 ‘선진화된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장점’ 세미나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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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한창섭)은 지난 23일 7층 회의실에서 단일공 복강경 수술 사례와 장점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세미나에는 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9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외과 전문의 정소영 부원장은 “복강경수술은 담낭염, 탈장 등 여러 외과적 수술에 적용하고 있고, 특히 충수염(맹장염)은 단일공 복강경으로 시행하고 있다. 급성으로 진행하는 경우 복막염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복통환자가 발생하면 증상을 체크 후 복부 CT 및 초음파 검사를 적극적으로 하고, 급성 충수염으로 진단되면 빠르게 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앞으로 필요시 24시간 응급수술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하였다. 조만간 인근 병.의원 및 소방서 등에 관련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존의 수술은 복부를 절개하여 흉터와 합병증 등으로 1주일 이상까지도 입원하여 일상생활 복귀가 늦어졌으며, 몇 해 전부터는 복부에 3~4개의 작은 절개를 통한 복강경 수술을 도입했고, 최근에는 2cm 미만의 단 하나의 구멍으로 수술을 시행하는 한 단계 더 발전된 형태인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시행한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환자의 상태가 좋은 경우 하루나 이틀 정도면 충분히 퇴원할 수 있다. 배꼽 안쪽에 절개를 한 군데만 하기 때문에 회복도 빠르고 통증도 적고 1~2개월 경과 후 실제로 흉터가 거의 없어 미용상으로 우수한 편으로 환자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다.
굉장히 난이도가 있는 수술로, 대도시에서 시행하는 단일공 수술기법이 우리지역 삼천포 서울병원에서도 처음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되어 지역민들에게 희소식이다.
특히 삼천포서울병원 자체 예산 150여억을 들어 지하1층, 지상 6층, 총 5,000㎡를 증축하여 휴게 공간이 확보된 쾌적한 입원실, 감염병 치료를 위한 음압병동 및 격리 병실, 임종실, 응급실, 종합검진실, 인공신장실, 모자보건센터, 심뇌혈관센터 개설, 소방안전을 위한 스프링클러 시설 완비, 진료과목 증설 등 총 5,000㎡을 증설하여 300병상 규모의 지역책임병원을 2021년 10월중에 완공예정이다.
삼천포서울병원 350여 임직원은 오직 환자분들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문 의료인력 보강, 의료장비의 첨단화, 의료시설에 과감한 투자로 우리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서남해안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 2021년 08월 26일 9시 5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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