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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환상 산악철도’ 건설 제안 이주영 전 해수부 장관 ‘경남의힘정책포럼’ 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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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경남 하동과 산청-함양-전북 남원-전남 구례를 잇는 지리산 환상(環狀) 산악철도 건설을 제안했다.
이 전 장관은 ‘경남의힘정책포럼’이 지난달 27일 오후 진주MBC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서부경남 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이 같이 제안하고, 지난달 14일 거제 세미나에서 제안한 ‘한려해상 사백리길’과 연계해 월드베스트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자고 주장했다.
이 전 장관은 또 “서부경남은 생명농업(LT 팜)과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적합한 지역”이라며 “경남도 농정대개혁 차원에서 100만평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이 같은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는 안정적이고 고소득 보장하는 미래형 신성장동력”이라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 인구 유입과 실효성 귀농·귀촌 정책,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리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이와 함께 “서부경남을 도심모빌리티나 헬리콥터, 소형 항공기, 드론 등 최첨단 비행체 세계 공급 주요 기지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내년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를 준비하는 이 전 장관 지지 정책네트워크로 지난달 9일 출범한 ‘경남의힘정책포럼’은 지난달 14일 거제에서 남부권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이날 ‘문화관광과 해양수산, 항노화와 첨단항공산업의 중심’ 서부권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포럼 공동대표인 금대호 전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하영래 HK항노화연구소 소장, 정면숙 경상국립대 교수(전 보건대학원장)를 비롯해 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 포럼 회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정대율 경상국립대 교수가 청년 농경영인 안두현씨, 벤처창업에 성공한 강정현 아나소프트 대표, 취업준비생 강건우씨 등 3명과 함께 ‘우리가 바라는 서부경남’을 주제로 한 청년 미니토크를 통해 서부경남 발전에 대한 지역민의 바람을 전했다.
이어 강신근 전 진주보건대 교수와 김영 경상국립대 명예교수, 심흥수 경상국립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서부경남 발전 방안을 놓고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1년 11월 04일 9시 5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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