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실시 등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이 11월 경기전망을 올들어 가장 낙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비스업분야에서 기대가 아주 높았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경남중소기업회장 황선호)가 도내 21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1월 경기전망조사’ 결과,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대비 5.0p 상승(전년 동월 대비 8.2p 상승)한 85.8로 올들어 가장 높았다.
이는 전국민 백신접종률이 높은 수준이고 코로나 상황도 다소 호전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가 상승전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며 특히, 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10.6p 상승한 77.3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SBHI(건강도지수)는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93.0으로 전월 대비 3.4p 상승(전년 동월 대비 9.4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76.1로 전월 대비 6.7p 상승(전년 동월 대비 7.8p 상승) 했다. 10월 업황실적 SBHI는 83.4로 전월 대비 9.2p 상승했고, 전년동월 대비는 5.5p 상승했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7.6p 상승한 90.9였고,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10.9p 상승한 73.3이었다. 10월 전국 업황실적 SBHI는 경남보다 4.8p 낮은 78.6으로 조사됐다.
9월 경남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 대비 1.3%p 상승한 67.4%이고 평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28.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