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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소방서 숙원 2023년 용현면 행정타운으로 본서 이전 가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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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사천소방서 본서를 용현면 행정타운으로 이전을 목표로 현재 설계 용역를 완료하였다. 신청사 부지는 사천시 용현면 덕곡리 일원이며 신축규모는 부지면적 9,007㎡, 연면적 4,805㎡의 지하1층, 지상3층 1동입니다.”
11월 9일 제59주년 소방을 날을 앞두고 만난 김홍찬 사천소방서장은 그동안 50여 년 동안 좁은 공간에서 활동하며 화재현장과 위험한 상황들에 맞닥뜨리며 고생했던 소방서 직원들을 생각하며 본서 이전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게 돼 기쁘다는 일성으로 소방의 날을 맞는 소감을 대신했다.
항상 위험과 함께 하며 헌신하는 소방 공무원들을 위해 사무실에 활동하는 공간만이라도 좀 더 편리하게 해 주고자 했던 염원들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김홍찬 사천소방서장은 사천소방서 본서를 용현면 행정타운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11월 중 착공하여 2023년 4월 준공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기간은 2년 소요예정이다. 용현으로 이전할 경우 재난 발생 시 사천시 전 지역에 보다 빠르게 출동하여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본서 이전에 따른 구 삼천포 지역의 소방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금119안전센터의(현원 36명, 차량 4대) 이전 신축을 본서 이전에 맞춰 추진하고 있으며 동금119안전센터의 신축 위치는 사천시 동금동 일원이며 부지 면적 부지면적 1,422㎡, 연면적 998㎡(2층, 1개동) 달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홍찬 소방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2021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사항은.
-겨울철 안전문화 확산 및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2021년 11월~2022년 2월까지 4개월에 걸쳐 5대 전략 27개 중점 추진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 조성’을 위해 화목보일러 설치 세대에 간이스프링클러시설 설치 지원, 안전관리 매뉴얼을 배부하여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
둘째, ‘화재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현재 화재위험성이 높은 중점관리대상 16개소를 중심으로 노후 산업단지, 전통시장, 대형 공사장 등에 대해 소방특별조사, 관계자 화재안전 컨설팅을 추진하며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 중심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제고하고자 한다.
셋째, ‘화재취약지역 중점관리’를 위해 다수 인명피해 우려대상(요양병원 5개소, 요양원 17개소)을 중심으로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피난약자를 위한 대피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한다.
▲화재 피난취약시설 소방안전 계도와 지도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현재 요양병원 5개소, 요양원 17개소 피난약자시설에 대해 비대면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중이며 관계자 중심으로 자체 소방훈련, 대피훈련, 재난기구 사용법을 중점 교육과 더불어 행정지도를 추진 중이다.
또한 자체점검(작동기능점검, 종합정밀점검) 제도를 통해 정기적으로 소방시설 안전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내 유인 도서지역은 몇 군데 정도며 소방안전 진압 대책은.
-관내 유인 도서지역은 총 7개소로(신수도, 마도, 저도, 신도, 월등도, 진도, 별학도) 249가구 420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신수도에는 선박전문의용소방대 20명이 조직되어 각종 재난사고 대비 만전을 기하기 있으며, 특히, 도서지역의 지형상 교통편과 수원확보를 위해 새신수도호와 해양경찰간의 MOU를 체결하여 24시간 상시 소방력을 출동체계를 확립했으며 신수도에 보유중인 미분무살수차 1대(1톤. 600리터)과 지상소화전 등 총 17개소를 상시 가능토록 유지관리 하고 있다. 그리고 도서 주민 249가구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은 100% 보급 및 교육이 완료된 상태이다.
▲소화기 1대가 화재 초기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현재 진행중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지급하고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실태와 현황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소화기+단경경보형감지기)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사천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체 가구수 2만8,706세대 중 8,482세대를 보급완료(29.5% 달성)하였으며, 2021년 하반기 현재 8,400세대에 추가로 무상보급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2021 하반기 달성 목표 58.8%로 1만6,982세대에 지급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지 10년 이상이 된 세대에 새 소화기와 감지기를 교체 해주는 사후관리 사업도 함께 추진 중에 있다. 2017년 2월부터 모든 일반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법적 의무화 되었기에 사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드론을 활용한 소방점검과 현장활동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드론인력 양성계획과 주요 사건 투입 처리실적이 있는지.
-4차 산업시대에 재난현장뿐만 아니라 소방점검과 화재예방을 위한 순찰까지, 드론의 활용가치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에 발맞춰 저희 서에서도 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소방학교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신속대응과 드론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체결하고 드론을 활용한 합동 구조훈련 및 재난현장 지원 실시한 바 있다.
현재 드론 2대와 초경량비행장치(무인 멀티콥터) 자격자 2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이후 와룡산 등에서 실종자 수색을 통해 4명을 구조한 바 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1년 11월 11일 9시 1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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